
핵심 현황 및 시사점
- 양적 성장 vs. 수익률 정체: 적립금은 500조 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으나, 전체의 75.4%가 원리금보장형에 집중되어 최근 10년 평균 수익률은 2.64%에 머물렀습니다. 이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실질 자산 가치를 지키기 어려운 수준입니다.
- 유형별 수익률 차이:
- 확정급여형(DB): 2.27% (가장 낮음)
- 개인형퇴직연금(IRP): 2.99%
- 확정기여형(DC): 3.09% (가장 높음)
- 상대적으로 실적배당형(펀드, ETF 등) 자산 배분 비중이 높은 DC형과 IRP의 수익률이 DB형보다 높은 양상을 보였습니다.
- 일시금 수령 선호: 전체 퇴직자 중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비중은 16.5%에 불과하며, 여전히 대다수(83.5%)가 일시금으로 받아 수령 단계에서의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이 미흡합니다.
개인 자산관리 관점에서의 대응 전략
- DC형 및 IRP 가입자의 운용 전환: 원리금보장상품(예금, ELB 등) 비중이 과도하게 높다면 실적배당상품(TDF, 글로벌 지수 추종 ETF 등)으로의 적극적인 배분을 통해 장기 수익률 제고가 필요합니다.
- 디폴트옵션(사전지정운용제도) 활용: 직접 운용이 번거롭다면 본인의 위험 성향에 맞는 디폴트옵션을 지정하여 방치되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습니다.
- 연금 수령을 통한 세제 혜택 극대화: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30~40%를 감면받을 수 있으므로, 일시금보다는 연금 수령 계획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.

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, 지난해 말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(501조 4,000억 원) 중 확정기여형(DC) 및 기업형 IRP의 적립금 규모와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DC형 적립금 규모: 약 141조 4,000억 원
- 전체 적립금 중 비중: 28.2%
참고: 유형별 적립금 구조 현황
| 유형 | 적립금 규모 | 비중 |
| 확정급여형 (DB) | 약 228조 9,000억 원 | 45.7% |
| 확정기여형 (DC) | 약 141조 4,000억 원 | 28.2% |
| 개인형 퇴직연금 (IRP) | 약 131조 1,000억 원 | 26.1% |
| 전체 총합 | 501조 4,000억 원 | 100.0% |
과거에는 DB형 중심이었으나 최근 근로자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과 IRP의 비중합계가 54.3%에 달하며, DC·IRP 중심으로 시장 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추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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